청주 가경동 유적
[ 淸州 佳景洞 遺蹟 ]
- 요약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있는 유적지. 2002년 1월 11일 충청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청주 가경동 유적
지정종목 | 충청북도 기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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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2002년 1월 11일 |
소재지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1692 |
시대 | 청동기시대∼조선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유물산포지유적산포지 / 유적분포지 |
2002년 1월 11일 충청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 유적은 청주 가경지구 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한 공사로 우연히 발견되어 충북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조사하였다.
이곳은 해발 50m 정도의 얕은 구릉지대로 여기에서 청동기시대의 움집터[竪穴住居址], 움, 도랑유구와 고려시대 돌덧널무덤[石槨墓], 조선시대 무덤 등이 조사되었다.
청동기시대 움집터는 네모꼴 형태로 집터 안에서 반달돌칼[半月形石刀], 민무늬토기[無文土器], 붉은간토기 조각 등이 출토되었다. 움 유구는 원형·타원형·긴타원형 등 여러 형태이며 내부에서 민무늬토기조각, 숫돌, 화살촉, 숯 등이 나왔다. 도랑유구의 도랑 안에서 민무늬토기, 간석기[磨製石器] 등이 출토되었다. 이 밖에 백제 때 주거지, 저장구덩[貯藏穴], 널무덤[土壙墓] 등이 조사되었다. 이 유적은 이곳이 청동기시대와 백제 때 활발한 문화활동이 있었던 중요한 지역임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