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서사 석등

축서사 석등

[ 鷲棲寺 石燈 ]

요약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개단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등.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축서사 석등

축서사 석등

지정종목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85년 8월 5일
관리단체 취서사
소재지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월계길 739 (개단리)
시대 고려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석등
크기 높이 2.3m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축서사는 취서사라고도 하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로서 673년(신라 문무왕 13년)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 6·25전쟁 때 대부분의 건물이 소실되어 지금은 대웅전요사·선방(禪房)이 남아 있다.

대웅전 앞에 있는 이 석등은 전체적인 구성과 조각 기법으로 보아 고려시대 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등불을 두는 화사석(火舍石:석등의 중대석 위에 있는 불을 켜는 돌)을 중심으로 아래에 3단의 받침돌을 두고 위에는 옥개석(屋蓋石:지붕돌)과 머리 장식을 얹었는데, 옥개석 위로 심하게 파손된 상태이다. 현재 남아 있는 부분의 전체 높이는 2.3m이다.

4각형의 지대석(地臺石)을 놓고 그 위에 하나의 돌로 이루어진 하대석(下臺石)을 두었는데, 하대석은 다시 상부와 하부로 나뉜다. 하부는 지대석과 마찬가지로 4각형이며, 상부는 8각 형태의 복련(覆蓮:꽃부리가 아래로 향한 연꽃)으로 조각하였는데, 꽃잎의 끝마다 작은 꽃조각이 달려 있다. 하대석과 상대석(上臺石)을 연결하는 간주석(竿柱石)은 석등 전체의 높이에 비해 짧은 편이며, 아무 장식이 없는 8각 기둥이다. 화사석을 받치고 있는 상대석은 8각 형태의 앙련(仰蓮:꽃부리가 위로 향한 연꽃)으로 조각하였다.

8각형의 화사석에는 4개의 화창(火窓)을 만들어 불빛이 퍼져 나오게 하였다. 화사석은 짧은 간주석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윗부분이 무거운 느낌을 준다. 옥개석은 특별한 장식을 하지 않은 팔작지붕 모양인데, 추녀 부분이 심하게 파손되었다. 상륜(相輪) 부분도 훼손되었는데, 남아 있는 8각의 보개(寶蓋)에는 귀퉁이마다 꽃조각이 솟아 있다. 

역참조항목

축서사 괘불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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