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의동

요약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법정동.

혜화경찰서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면적(㎢)	0.08㎢
행정구분	법정동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종로1·2·3·4가동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원남동, 동쪽으로는 연지동·종로5가, 서쪽으로는 훈정동, 남쪽으로는 종로4가와 접한다. 전체 면적은 0.08㎢로 종로구 전체 면적의 0.34%를 차지한다.

역사

조선시대 초기에는 한성부 동부 연화방(蓮花坊)에 속한 지역이었다. 영조 때에는 연화방의 연지동계, 연1계, 연2계, 연3계 지역이었고, 갑오개혁 이후에는 연화방에서 통우계의 등자동, 통좌계의 연지동, 중로계의 이현, 연3계의 후정동·신기동 지역이 되었다. 1910년 10월 1일 한성부가 경성부로 바뀌면서 경기도의 관할이 되었고, 1914년 4월 1일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연화방의 등자동, 신기동, 비석동, 가정동과 후정동, 연지동의 일부 지역이 통합되어 인의동(仁義洞)으로 개편되었다. 1936년 4월 1일 경성부 인의정(仁義町)으로 개정되었으며, 1943년 6월 10일 종로구의 신설로 경성부 종로구 인의정이 되었다. 광복 후인 1946년 9월 28일 경기도 관할에서 분리되어 서울시로 승격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1일 인의정에서 인의동으로 개칭되어 서울시 종로구 인의동이 되었다.

'인의(仁義)'라는 지명은 이 지역 부근에 조선시대의 중등교육기관으로 한양의 4부학당 중 하나인 동부학당(東學) 즉 동학이 있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유교의 기본 덕목인 인의(仁義), 예지(禮智), 효제(孝悌), 충신(忠信) 중 인의에서 유래하였다.

현황

서쪽으로 종묘가 위치하며, 동 중앙으로 남북으로 창경궁로가 지난다. 사무실, 주상복합, 오피스텔, 호텔, 은행 및 상점 등 대부분 업무 및 상업 시설이 분포한다. 대상빌딩, 인의빌딩, 종로플레이스 빌딩 등의 건물들이 들어서 있으며, 대상 본사, 하나손해보험 본사가 소재한다. 

공공기관 및 주요시설로는 서울혜화경찰서, 서울다누림관광센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