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현동

요약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동.

효현동

위치	경북 경주시
문화재	경주 효현리 삼층석탑(보물 67), 법흥왕릉(사적 176)

조선 후기 경주군 부내면(府內面)에 속하여 소티, 소태 또는 효현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와룡리(臥龍里), 와산리(臥山里)를 통합하여 효현리가 되었고, 1931년 경주읍에 편입되었다. 1955년 경주읍이 시로 승격하여 경주시 효현동이 되었다. 효현동은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선도동(仙桃洞) 관할하에 있다. 효현이란 지명은 소팃고개 밑에 있다는 데 연유한다.

너불미, 뒷각단, 새태, 제공각단, 청천(靑泉) 등의 자연마을, 노리미기, 소팃고개, 질매재 등의 고개, 대밭골, 못안골, 밤남골, 안골, 용줏골 등의 골짜기, 새들, 소티안들 등의 들판, 보(洑)인 애공보(哀恭洑), 바위인 등자뱅이, 야산인 못딧갓 등이 있고, 고천이 흐른다. 밤남골은 밤나무가 있었다는 데, 질매재는 지형이 길마처럼 생겼다는 데 명칭이 연유한다. 등자뱅이에는 조선시대 철종 때 재상을 지낸 조정구(趙鼎九)의 선정을 기리기 위하여 비석을 새겼는데 중앙선 가설로 조금밖에 남아 있지 않다.

주요시설로는 와산제(臥山堤), 효현철교 등이 있고, 교육기관으로는 경주대학교가 있다. 문화재로는 경주 효현리 삼층석탑(보물 67), 법흥왕릉(사적 176) 등이 있으며, 유적으로는 고인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