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동

운남동

[ Unnam-dong , 雲南洞 ]

요약 인천광역시 중구에 있는 동.
인천 중구 제2청

인천 중구 제2청

위치 인청광역시 중구
문화재 용궁사(인천유형문화재 15), 용궁사 느티나무(인천기념물 9), 양주성금속비(인천 시 문화재자료 29)

조선시대에 인천부 영종면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전소리·외중촌리·후소리·송산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운남리(雲南里)라 하고 부천군 영종면에 편입되었다.

1973년 부천군이 폐지되어 옹진군에 편입되었다가 1989년 영종면 전체가 인천직할시 중구에 편입되어 운남동이라 개칭하였다. 1995년 지방자치제 실시로 인천직할시가 인천광역시로 승격되었다.

법정동인 이 동은 영종도행정동인 영종동에서 관할한다. 지명은 백운산 남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옛 지명에 전소리말·말우물말·관청말·잔다리말·골안골말·탑상골말·고인산·관청말고개·조산들·골안골·뒷개골·원성골 등이 있다.

백운산(해발고도 255.5m)은 영종도의 최고봉으로, 석양에 비치는 오색 구름이 산봉우리에 머물 때면 선녀들이 내려와 약수를 마시며 놀고 갔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주요 기관에 중구청 영종출장소, 영종보건지소, 영종우체국, 경인일보 공항분실, 농업기술센터 영종농민상담소, 인천항공정보산업고등학교, 영종중학교 등이 있고, 문화재에는 용궁사(인천유형문화재 15), 용궁사 느티나무(인천기념물 9), 양주성금속비(인천기념물 13) 등이 있다.

백운산 기슭에 위치한 용궁사는 670년(신라 문무왕 10) 원효가 창건한 사찰로, 백운사(白雲寺)·구담사(瞿曇寺)라고도 하였는데, 1854년(조선 철종 5) 흥선대원군이 중창하여 용궁사라 개칭하고 고종이 등극할 때까지 이 절에서 칩거하였다고 한다. 용궁사 객사 앞에는 수령 약 1300여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가 있다.

그밖에 고려시대 중국사신이 휴양하던 정자인 경원정, 1875년에 설치한 영종진, 고려시대 때 선주방어영이 30여 년간 주둔하였던 자연고지(紫燕古地), 고대의 지석묘인 고인돌, 관적비, 양주성금속비, 국영목장 등의 문화유적지가 있다.

참조항목

중구, 영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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