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디우

요약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의 남쪽 해안에 위치하며, 다드라 나가르 하벨리 및 다만디우 연방 직할지의 일부이다. 16세기부터 포르투갈 식민지였으며, 1961년 인도연방에 병합되었다. 지역 주민들은 주로 농업, 어업, 그리고 관광 서비스업에 종사한다. 구자라트 힌두교 문화와 유럽의 포르투갈 문화가 혼합된 문화적 특징을 볼 수 있는 지역이다.

인도 서부에 위치한 구자라트주의 남쪽 해안가에 위치한 연방 직할지이다. 두 도시 모두 아라비아 해안에서 구자라트주의 내부에 접해있었지만, 바다를 사이에 두고 직선거리로 190km 넘는 거리로 떨어져 있다.

전통적으로 무슬림 왕조에 의해 통치되었던 지역으로 16세기부터 포르투갈의 식민지가 되었다. 1858년 영국이 인도를 직접 통치하였으나 포르투갈인들은 자신들이 정착한 다만(Daman)과 디우(Diu) 등의 도시들을 떠나지 않았다. 1947년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1961년 다만과 디우는 합병되었고 독립된 연방 직할지 행정구역을 이루었다. 2020년 다드라 나가르 하벨리 연방 직할지와 합쳐져 하나의 행정구역이 되었다.

오늘날에는 힌두교도가 전체 인구의 약 90%로 다수를 차지하며, 그 외 이슬람교 무슬림이 약 8%를 차지한다. 사용 언어는 구자라트어이며, 힌디어와 영어도 널리 사용된다. 식민 시기의 공식어였던 포르투갈어는 공식적으로는 사용되지 않지만 가톨릭 의례에서는 포트투갈어가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 어업 그리고 관광 서비스업이다. 구자라트 힌두교 문화와 유럽의 포르투갈 문화가 혼합된 문화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건축 양식과 음식, 종교, 언어 등에서 포르투갈 문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많은 건물들에서 포르투갈 양식의 섬세한 외관과 다채로운 타일 색깔을 감상할 수 있으며, 주민들은 구자라트 지역 음식과 전통적인 포르투갈 음식을 자주 즐겨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