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드라 나가르하벨리 다만디우 역사

다드라 나가르하벨리 다만디우 역사

다드라 나가르 하벨리의 역사

다드라 나가르 하벨리의 역사는 중세 이전에 대해 많은 정보가 전해지지 않는다. 1262년, 라지푸트족이 이 지역의 콜리족을 점령하였고, 18세기 중엽 이후에는 마라타족이 이 지역을 점령하였다. 그 후 포르투갈동방무역의 개척자로 인도 서부에 패권을 확립하며 다드라 나가르 하벨리 지역에 관심을 가졌고, 1783년 마라타족은 나가르 하벨리를 포르투갈에게 양도하고, 2년 후 포르투갈이 다드라 지역을 점령히였다. 

인도의 독립 이후, 포르투갈의 다드라 나가르 하벨리 통치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이는 정부 관리들의 탐욕과 부패, 그리고 대부업자인 사후카르(Sahukar)에 의한 지역 부족민 착취 때문이었다. 1954년 고아의 민족주의자들은 다드라 지역을 처음으로 점령하였으며, 2주 후 나가르 하벨리 지역도 점령하였다. 이후 인도 정부는 이 지역에 친 인도 행정부를 세웠으며, 바리스타 판차야트(Varistha Panchayat)와 그룹 판차야트(Group Panchayat)를 창설하여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행정부에 전달하였다. 1961년 11월 바리스타 판차야트는 만장일치로 인도 연합과의 통합을 위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그 결과, 1961년 다드라 나가르하벨리는 인도 연방에 통합되었다. 이후 2020년 다만디우 연방 직할지와 합쳐져 하나의 연방직할지(聯邦直轄地, Union Territory)가 되었다.

다만디우의 역사

다만디우는 전통적으로 구자라트의 이슬람교 무슬림 왕조들에 의해 통치되었으나, 16세기에는 유럽의 인도 식민화가 시작되면서 다만디우에도 유럽인들이 정착하기 시작했다. 포르투갈은 인도와의 무역을 약 한 세기간 독점하면서, 인도 식민화의 선봉장 역할을 하였고, 1535년 구자라트의 바하두르 샤 술탄(Bahadur Shah Sultan)과의 협정으로 다만디우에 요새를 건설하였다. 조선소로 유명했던 다만디우는 1559년에 포르투갈에 의해 점령되었다.

17세기 경 영국네덜란드에 의해 포르투갈의 인도 동방무역 패권이 흔들렸지만, 다만디우는 오랫동안 포르투갈의 점령지로 남아 있었다. 1858년 영국이 인도를 직접 통치하기 시작했으나, 포르투갈인들은 자신들이 정착한 남아시아 도시들을 떠나지 않았다. 1947년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다만디우가 인도와 합병하게 된 시기는 1961년이다. 1961년 합병 이후 다만과 디우는 독립된 연방 직할지가 되었으며, 2020년 다만디우 연방 직할지는 다드라 나가르하벨리 연방 직할지와 합쳐져 하나의 연방 직할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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