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동

도안동

[ Doan-dong , 道安洞 ]

요약 대전광역시 서구에 있는 동.
충청남도 직거래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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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는 도마2동, 서쪽으로는 유성구 원내동, 남쪽으로는 가수원동, 북쪽으로는 유성구 원신흥동과 접한다. 백제시대에는 진현현(眞峴縣), 신라시대에는 진령현(鎭嶺縣), 고려 초기에는 기성부(杞城府), 1018년(현종 9)에는 공주부, 1895년(고종 32)에는 진잠군 동면(東面)에 속하는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북면 산직리와 공주군 현내면 가둔리, 가락동 일부를 합하여 도안리라 하고 대전군 기성면에 속했다가, 1935년 대덕군 기성면에 편입되었다. 1983년 대전시 확장에 따라 대전시 중구에 속하였으며, 1988년 1월 새로 서구가 생기자 서구 도안동이 된 뒤 1989년 대전직할시 서구 도안동, 1995년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이 되었다. 행정동은 가수원동이다. 동 이름은 선비들의 안식처라는 뜻이다.

가둔리·가라기(음지말) 등의 옛마을과 가새바위·소태봉(우태봉)·옥녀봉(142m) 등의 야산이 있으며, 가둔이마을에는 수령 400여 년 된 은행나무가 있다. 가새바위는 승려의 가사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옥녀봉은 옥녀가 비단을 짜는 형상의 명당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유적으로는 돈파사(豚坡祠)가 있다. 돈파사는 1781년(정조 5)에 건립되었으나 흥선대원군서원철폐령(1868)으로 헐린 뒤 1924년 유허지에 비를 세워 터만 남아 있던 것을 1966년 충주박씨 후손들이 재건하였다. 배향 인물은 박순(朴淳)· 박희성(朴希聖)·박희철(朴希喆)·민재문(閔在汶)·박로(朴輅) 등이고 해마다 음력 3월 23일에 제를 지낸다. 민속놀이로는 농요와 옥녀봉 기우제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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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학교 출처: doop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