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타디움

대구스타디움

[ Daegu Stadium ]

요약 2002년 한일 월드컵축구대회가 열린 경기장으로, 대구광역시 수성구 체육공원 안에 있는 종합경기장.
대구 스타디움

대구 스타디움

국가 대한민국
구분 종합경기장
개장일 2001년 05월 20일
소재지 대구광역시 수성구 유니버시아드로 180(대흥동 504)
수용인원 6만 6,422명
규모 부지면적 51만 2,479㎡, 건축연면적 14만 1,859㎡, 경기장면적 4만 284㎡

1997년 7월 28일 착공하여 2001년 5월 20일 완공하였다. 월드컵축구대회 대비 및 미래지향적인 국제도시로서의 면모와 위상 정립, 지역의 생활체육 발전 및 문화공간 확충에 목적을 두고 있다. 부지면적 51만 2,479㎡, 건축연면적 14만 1,859㎡, 경기장면적 4만 284㎡에 지하 3층, 지상 3층의 규모이며, 총사업비 2,674억 원(공사비 2,164억 원, 보상비 377억 원, 기타 133억 원)이 투입되었다.

도심에서 남동쪽으로 9㎞ 지점에 있으며, 체육관을 비롯하여 야구장· 실내빙상장·승마장·테니스장·수영장·헬스클럽·태권도장·유도장·사격장·양궁장·암벽타기경기장·스케이트보드장·실내조깅장 등이 들어섰다. 경기장 지붕지구의 이미지로 형상화하여 전세계인을 한 지붕 안에 포용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한국 전통의 민가 지붕이 지닌 아름다운 곡선미를 도입하였다. 관중석은 6만 6,422석의 국제적 규모로서 준결승전 이상의 경기 개최가 가능하며, 좌석의 74%에 자연채광이 가능한 테플론 코팅막 지붕을 설치하였다. 트랙에는 가변석을 설치하지 않았지만, 상단의 경사도를 34˚(하단 17˚, 중단 28˚)가 되게 하여 그라운드와의 가시거리가 60m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합리적 동선 체계로 관중의 퇴장시간을 7분 이내로 최소화하였다. 주차장은 3,550대 규모이다.

컴퓨터 제어를 통한 최적의 음향·방송 설비 및 고화질의 전광판 2대, 35대의 텔레비전 카메라 등을 설치할 수 있는 시설을 구비하고, 스피커 681개, 앰프 25대와 시설보완·인명보호를 위한 첨단감시체계(CCTV)를 설치한다. 또한 고화질텔레비전 방송 및 다기능 제어가 가능한 최신 조명 장치를 설치하고, 이후 활용 방안에 대비할 수 있도록 내부 공간을 조립식 경량 칸막이로 선택하였다.

사회체육 시설과 지역 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시민광장·야외음악당·분수대 등을 조성하였다. 

2002년 제17회 월드컵축구대회 때 세네갈덴마크(6월 6일), 슬로베니아남아프리카공화국(6월 8일), 한국 대 미국(6월 10일)의 조별리그전, 한국 대 튀르키예(6월 29일) 3·4위전을 치렀다. 200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와 2011년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가 이곳에서 열리기도 하였다. 또한 K리그 프로축구팀 대구 FC가 창단한 이래 2018년까지 홈구장으로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