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사

불암사

[ 佛巖寺 ]

요약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불암산(佛巖山)에 있는 사찰.
불암사

불암사

종파 대한불교조계종
창건시기 824년
창건자 지증
소재지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 화접리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824년(신라 헌덕왕 16) 지증이 창건하였다. 구산선문의 하나인 희양산문의 개조 지선(智詵)이 창건했다는 설도 있으나 지선은 824년에 태어났으므로 지증 창건설이 더 믿을 만하다. 도선(道詵:827∼898)과 자초(自超:1327∼1405)가 중창하였으며, 세조(재위:1455∼1468)가 한양 외부 사방에 왕실의 발전을 기원하는 사찰을 하나씩 뽑을 때 동쪽 사찰로 뽑혀 동불암(東佛巖)이라고 불렸다. 이때 서쪽에서는 진관사, 남쪽에서는 삼막사, 북쪽에서는 승가사가 함께 뽑혔다. 

성종(재위:1469∼1494) 때 중건하고, 1776년(영조 52)에 거의 폐사 상태에 이른 것을 명관(明瓘)이 크게 중수하였다. 이후 1782년(정조 6)부터 보광명전과 관음전을 중수하고 제월루를 세웠다. 1844년(헌종 10)에 다시 중수하고, 춘봉(春峯)이 향로전을 재건하였으며 1855년에는 혜월(慧月)과 보성 등이 중수하였다. 1910년에는 독성각과 산신각·동축당을 세웠고 1959년에는 만허(滿虛)가 칠성각을 세웠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과 제월루·관음전·산신각·독성각·동축당·수성전 등이 있다. 이 중 수성전은 영친왕 이은(李垠:1897∼1970)의 어머니 엄비(嚴妃)가 세운 것이라고 한다. 유물로는 보물 제591호로 지정된 《석씨원류(釋氏源流)》 목판 212장이 유명한데, 이것은 1638년(인조 16) 왕명으로 역대 승려의 법통을 정리한 것으로 고창군 선운사와 이 사찰에만 전해 내려오던 것이다. 본래 이 사찰의 경판고에 보관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동국대학교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그밖에 1974년 9월 26일 경기도 유형문화유산 제53호로 지정된 불암사경판과 1731년(영조 7)에 조성된 천보산불암사사적비가 있으며, 절 뒤 암벽에는 근래에 조각된 마애삼존불이 있다. 경내에는 1989년 태국과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부처 사리를 모신 진신사리보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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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사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불암산에 있는 사찰 824년(신라 헌덕왕 16) 지증이 창건하였다. 조선시대 세조가 한양의 외곽 사방면에 왕실의 발전을 기원하는 사찰을 하나씩 뽑을 때 동쪽 사찰로 뽑혀 동불암이라고 불렸다. 불암사는 조선시대 여러차례 중수되었으며 현재 법당 건물로는 대웅전과 제월루, 관음전, 산신각, 독성각, 동축당, 수성전 등이 있다. 이 중 수성전은 영친왕 이은의 어머니 엄비가 세운 것이라고 한다. 불암사 뒷편 암벽에는 근래에 조각된 마애삼존불이 있다. 경내에는 삼층석탑이 있고 1989년 태국과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부처 사리를 모신 진신사리보탑이 있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