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김씨 긍구당고택

광산김씨 긍구당고택

[ 光山金氏 肯構堂古宅 ]

요약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고가. 2000년 4월 10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광산김씨 긍구당고택

광산김씨 긍구당고택

지정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2000년 4월 10일
소재지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가야길 377-5 (가야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2000년 4월 10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口'자 형의 사당과 정침(正寢)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4동이다. 영천이씨(永川李氏) 참봉공파(參奉公派) 종택이었다고 하는데 건축 연대는 알려지지 않았다. 광산김씨 퇴촌파(退村派)인 유일재(惟一齋) 김언기(金彦璣)가 부인과 사별(死別)하고 영천이씨와 재혼했는데, 30대 후반에 처가에 들어가 살게 되면서 이 집에서 기거하였다 한다.

집은 두번째 부인에게서 난 차남 김득숙(金得肅:1561~1649)에게 물려졌으며 지금도 그 후손(後孫)들이 살고 있다. 당(堂號)인 긍구당(肯構堂)은 김언기의 현손(玄孫)인 김세환(金世煥:1640~1703)의 호(號)를 따서 붙인 것이다. 원래 99칸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큰 집이었지만 지금은 많이 축소된 상태이며, 약 70년 전에 보수했다고 한다.

건물은 나직한 야산을 등지고 넓은 들판을 바라보며 남서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기단은 윗면이 모르타르로 마감되어 있고, 자연석으로 된 주춧돌 위에 네모기둥을 세웠는데 귀를 접어올려 다소 둔중한 느낌이 든다.

사랑마당은 대문도 없이 블록으로 담장을 쌓았고, 사랑마당 서쪽에는 외양간이 동향으로 서 있다. 口자 정침은 사랑마당 북쪽에 야산을 등지고 남향으로 앉아 있다. 정침의 서쪽에는 방앗간이 있다.

사당은 정침의 왼쪽 후방 약간 높은 언덕 위에 남향으로 앉아 있는데, 최근 블록으로 담장을 쌓아 네모 반듯한 별곽(別廓)을 이루고 있다. 전면 중문간을 중심으로 좌우에 사랑채와 행랑채가 연접하여 '一'자 형을 이루었고, 이들 각각은 양쪽 날개 모양으로 안채와 연결되어 폐쇄적인 '口'자 형 평면을 이루고 있다. 사랑채는 왼쪽으로 돌출되어 날개 모양을 하고 있다. 

참조항목

와룡면, 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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