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심사

세심사

[ 洗心寺 ]

요약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鹽峙邑) 산양리 영인산(靈仁山)에 있는 절.
세심사

세심사

종파 대한불교조계종
소재지 충남 아산시 염치읍 산양리 221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백제 때 창건하였으며 654년(신라 선덕여왕 14)에 자장(慈藏)이 중창하였다고 전하나 이를 입증할 만한 기록은 없다. 1530년(중종 25)에 편찬한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조선 후기의 《여지도서》 《범우고》 등에 '신심사(神心寺)'라는 이름으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 후기까지 꾸준히 명맥을 이어왔음을 알 수 있다. 1968년 일타(日陀)와 도견(道堅)이 절 입구에 있는 '세심당(洗心堂)'이라는 부도에서 이름을 따와 세심사로 고쳤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영산전·산신각·범종각·요사채가 있다. 대웅전 안에는 소조(塑造)아미타좌상이 봉안되어 있고, 불화로는 영산회상 후불탱화와 신중탱화가 있다. 신중탱화는 1794년(정조 18)에 조성한 것으로 승초(勝初)·원정(元正)·보심(普心)·품관(品寬)·대운(大云) 등이 그렸다. 영산전에는 석가삼존불과 16나한상 및 판관상 1위가 봉안되어 있다. 불화로는 영산회상도와 나한도 2점, 독성도 2점 등이 있다. 산신각에는 1935년에 조성한 칠성탱화와 1937년에 조성한 산신탱화가 있다.

절의 중심부에는 고려시대에 유행하던, 청석(靑石)으로 만든 구층석탑(충남문화재자료 231)이 있는데, 상륜부(相輪部)가 없으며 1968년 일타와 도견이 옥신(屋身) 등의 새로운 부재를 가미하여 원래의 모습을 잃었다. 부도는 본래 절 입구에 3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대웅전에서 영산전으로 오르는 계단 옆에 '송매당(松梅堂)' 부도 2기만 있다. 이밖에 1563년(명종 18)에 판각된 부모은중경판과 불교 의식집인 청문판(請文板) 4매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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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사 다층탑

세심사 다층탑 충남 아산시 염치읍 산양리. 출처: doop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