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박물관

우정박물관

[ Postal Museum , 郵政博物館 ]

요약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우정공무원교육원 내에 있는 우정에 관한 자료를 수집·전시하고 있는 박물관.
우정박물관

우정박물관

분류 박물관
설립일 1938년
소재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양지말 1길 11-14(유량동 60-1) 우정공무원교육원
주요소장품 정부수립기념우표, 헌법공포기념우표

한국 최초의 우표를 비롯하여 110년에 걸친 한국의 우정에 관한 각종 역사적 자료와 세계 각국의 우표 및 우정·금융·정보통신 관련 사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한국에 최초의 근대적 우정 제도가 도입된 것은 1884년(고종 21) 4월 22일 우정총국이 설치되면서부터였다. 우정제도를 실시하게 된 배경에는 1876년의 병자수호조약(강화도조약), 1882년의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등의 문호 개방에 있다.

최초의 우정장관격인 우정총판(郵政總辦)으로는 일본·미국 등지를 시찰하고 돌아온 개화파 인물인 홍영식(洪英植)이 임명되었다. 1884년 11월 18일에는 한국 최초의 우표인 5문·10문짜리 우표가 발행되었다. 이어서 여러 가지 종류의 우표가 발행되고, 미국·영국·일본·홍콩 등과 차례로 우편물 교환협정을 맺고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우편물 교류를 확대해 나갔다. 그 후 1887년 3월에는 전선의 가설과 전보·전화 업무를 관장하는 조선전보총국(朝鮮電報總局)이 신설되고 총판에 홍철주(洪哲柱)가 임명되었다.

일제 강점기인 1938년에 우정의 역사에 관한 자료들을 보존·관리한다는 취지 아래 체신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체신사료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1985년 서울중앙우체국의 신관 4, 5층으로 이전하면서 그 명칭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국의 우표 312종 806점을 비롯하여 세계 186개국의 19만 5,000여 점의 우표와 역대 우편물 수집함 등 우정·체신금융·정보통신 등과 관련한 각종 자료들을 소장·전시하고 있다. 박물관의 운영·관리는 중앙우체국 관리과 사료관리계에서 맡고 있다.

개관 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동절기는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서울중앙우체국의 개축에 따라 2004년부터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현 우정공무원교육원) 내로 이전, 운영하고 있다.

 

참조항목

우편, 우표, 원성동

역참조항목

태조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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