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관아문<진서루.내삼문.외동헌>
[ 藍浦官衙門<鎭西樓.內三門.外東軒> ]
- 요약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읍내리에 있는 남포현의 관아건물. 1976년 1월 8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남포관아문
지정종목 |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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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76년 1월 8일 |
관리단체 | 보령시 |
소재지 |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읍내리 378번지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궁궐·관아 / 관아 |
1976년 1월 8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남포현과 외곽을 두르고 있는 남포읍성(경상남도 기념물)의 정문(旌門)이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당시 객사(客舍)·동헌(東軒)·아사(衙舍)·향청(鄕廳)·작청(作廳)·현사(縣司) 등의 관아건물이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현존 건물 3동으로 진서루(鎭西樓)·내삼문(內三門)·외동헌(外東軒)이다. 낮은 기단 위에 서향으로 앉은 진서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중층누각(中層樓閣)으로 둥근 기둥을 세우고 아래층에 삼문(三門)을 설치하여 동헌의 출입문으로 사용하였다. 위층 기둥은 8각으로 모를 접었고 주위에는 난간을 돌렸다. 공포는 초익공(初翼工)으로 출목(出目) 없이 구성하였고, 창방(昌榜)으로 짜여진 주간(柱間)에는 운공(雲工)을 배치한 팔작지붕의 5량집이다.
내삼문은 정면 7칸, 측면 1칸으로 양쪽에 1칸씩 홍살과 익실(翼室)을 두었으며 공포 없는 납도리집으로, 3량으로 결구하였다. 중앙의 1칸은 익실보다 한층 올려 맞배지붕으로 하고, 좌우 익실은 팔작지붕이다.
현감(縣監)의 집무건물인 외동헌은 정면 7칸, 측면 3칸이다. 중앙에 2칸의 우물마루를 두고 좌우편에 4칸의 작은 방을 두었으며 장초석(長礎石)·덤벙주초에 원기둥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