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청

향청

[ 鄕廳 ]

요약 조선시대 지방행정관서 단위로 둔 지방자치기관.

지방민을 대표하는 기구로, 군(郡)·현(縣)의 을 보좌하고 향리(鄕吏:衙前)의 악폐를 막기 위하여 설치하였다. 초기에는 여러 차례 존폐를 거듭하다가, 1489년( 20)에 부활되었다.

우두머리는 향정(鄕正) 또는 (座首:1894년 이후 鄕長)라 하여 선거로 추천된 자를 임명하였는데, 좌수는 풍속 교정·향리규찰·정령시달(政令示達) 등의 일을 맡아보았다.

그러나 향청은 향민을 대표해서 지방관을 감시할 소임을 하지 못하고, 때때로 그 권한을 남용하여 민폐를 끼치는 사례가 많았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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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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