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구드래 일원
[ Gudeurae Ferry and Surroundings, Buyeo , 扶餘 구드래 一圓 ]
- 요약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산1번지 일대에 있는 명승지. 2009년 12월 9일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부여 구드래 일원
| 지정종목 | 명승 |
|---|---|
| 지정일 | 2009년 12월 9일 |
| 소재지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산1번지 등 |
| 종류/분류 | 자연유산 / 명승 / 자연경관 |
| 크기 | 면적 약 2,519,062㎡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산1번지 일대에 있는 경승지이다. 국유지·공유지·사유지가 섞여 있으며 부여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지정면적은 약 2,519,062.67㎡에 이른다. 구드래는 부소산(扶蘇山) 서쪽 기슭 백마강(白馬江)가에 있는 나루터 일대를 말한다. '구들돌'이라는 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이며 《삼국유사》에 있는 관련 기록을 통해 백제왕이 왕흥사에 예불을 드리러 가다 사비수 언덕 바위에 올라 부처님을 향해 절을 하자, 바위가 저절로 따뜻해져서 이곳을 '자온대(自溫臺)'라 부르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 이름에서 구들돌이라는 이름이 나왔고 여기에서 다시 구드래로 변하였다고 한다.
구드래 일원은 강과 어울려 경치가 빼어나며 주변에 유적이 많다. 백마강가에 있는 구드래나루는 공원으로 꾸며졌고, 구두래나루 건너 울성산에는 600년(무왕 1)에 창건된 사찰 왕흥사(王興寺) 터가 있다. 이 밖에 백마강 양쪽 기슭에는 천정대를 비롯하여 호암사지(虎岩寺址), 청룡사지(靑龍寺址), 부소산성(扶蘇山城), 부여나성(扶餘羅城) 등의 백제 유적이 많다. 1984년 12월 6일 사적 및 명승 '부여 구두래 일원'으로 지정되었다가 2009년 12월 9일 지정해제됨과 동시에 명승으로 다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