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사 대웅전

서동사 대웅전

[ 瑞洞寺 大雄殿 ]

요약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금평리 서동사에 있는 건축물. 1990년 2월 24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서동사 대웅전

서동사 대웅전

지정종목 전라남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90년 2월 24일
관리단체 서동사
소재지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절골길 244 (금평리)
시대 통일신라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불전

1990년 2월 24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운차산(雲車山) 기슭에 위치한 서동사에 있는데, 신라 때 최치원(崔致遠:857~?)이 건립하였다고 전한다. 창건연대에 관한 기록은 없으나, 887∼896년으로 추정한다. 그후 1870년(고종 7) 의철·진일·정기 등이 중수하였다. 여러 차례 중수하였는데, 최근에는 1990년에 수하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으로 서동사의 대부분 건물이 불탔으나 대웅전만 화를 면하였다고 한다. 이는 칡덩굴 등이 대웅전을 감싸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서동사는 당시 갈천사(葛天寺)로 불리었다고 한다. 현재 서동사에는 대웅전과 요사채만 남아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건물이다. 지붕은 익공양식의 맞배지붕으로 위에 한식 기와를 얹었으나, 막새기와는 사용하지 않았다. 처마는 전·후면 겹처마이다. 내부는 통간으로 우물마루를 깔았으며, 중앙 뒤쪽으로 삼존불상을 안치하였다. 윗면이 평평한 대형 막돌 주춧돌 위에 원형 두리기둥을 세웠는데, 일부는 민흘림기둥이다. 기둥 위로는 주두를 얹고, 창방을 걸었다. 창방 위로는 기둥 사이마다 중앙에 3소루 꽃받침을 1구씩 배치하였다.

공포는 기둥 윗몸에서부터 쇠서 3개를 낸 3익공식인데, 아래에서 위로는 초각된 연봉(蓮峰)이 올려져 있다. 기둥 안쪽으로는 초각된 보아지를 두었다. 가구(架構)는 평량 5가구로 전후 평주 위에 대들보를 걸었고, 그 위에 동자기둥을 놓아서 종량을 얹었다.

양 측면의 중심 기둥으로부터 대들보 위로는 팔작집에서 가설되는 보를 걸었다. 천장은 종량 상부에는 우물천장을 가설하고, 나머지는 빗천장으로 꾸몄다. 삼존불단 위로는 닫집을 가설하였다. 창호는 중앙 칸에는 4분합 빗살문을, 양 협칸으로는 쌍여닫이 띠살문을 달았다.

그밖에 '서동사중수서'를 비롯해 '서동사중수시주질', '제서동사' 등의 현판이 걸려 있다. '서동사중수시주질'의 끝부분에 '갑자'라는 간지로 보아, 1924년 대웅전의 중수를 기념하며 적은 것으로 추정한다. '각사찰질', '각부낙질' 등 1950년 중수를 기념한 현판도 있다.

참조항목

최치원, 화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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