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기둥

요약 목조 건축에서 들보[樑] 위에 세우는 짧은 부재(部材)로, 건물의 내부나 외부의 판상(板床)을 설치할 때 사용하는 것과 대들보[大樑] 위에 세우는 것의 2가지가 있는데, 풍우에 노출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 방부(防腐)에 유의할 필요도 없다. .

동자주(童子柱)라고도 한다. 건물의 내부나 외부의 판상(板床)을 설치할 때 사용하는 것과 대들보[大樑] 위에 세우는 것의 2가지가 있다. 목조의 1층 마루 밑의 동바릿돌 위에 세워 마루 밑면의 멍에 ·장선받이 따위를 받아서 지탱하는 데 쓰는 수직 부재와, 한식 지붕틀에서 대들보 위에 세워서 중도리와 종보를 받는 짧은 기둥을 가리키는데, 이것을 쪼그미라고도 한다. 동자기둥은 구조재이나, 풍우에 노출되는 경우가 거의 없어, 다른 구조재처럼 방부(防腐)에 유의할 필요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