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률사 대웅전

백률사 대웅전

[ 栢栗寺 大雄殿 ]

요약 경상북도 경주시 동천동에 있는 신라시대의 사찰 백률사의 대웅전.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백률사 대웅전

백률사 대웅전

지정종목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85년 8월 5일
관리단체 백률사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산업로 4214-110 (동천동)
시대 신라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불전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백률사는 일명 자추사(刺楸寺)라고도 불리는데, 언제 창립된 것인지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서 알 수 없다. 그러나 대웅전 안에 이차돈(異次頓)의 공양석당(供養石幢)이 봉안되어 있던 것으로 보아, 불교를 신라의 국교(國敎)로 만들기 위하여 순교한 이차돈을 기리기 위하여 이룩한 사찰로 보인다. 따라서 그 시기는 대체로 신라 제23대 법흥왕(法興王) 15년 때인 527년이 아닌가 추측된다. 신라 31대 신문왕(神文王) 때 중창되었다는 기록은 보인다.

이 대웅전에는 이차돈의 공양석당 외에 크기가 1m가 넘는 금동약사여래입상(金銅藥師如來立像)이 있었으나 모두 1927년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옮겨졌다. 특히, 금동약사여래좌상은 현재 불국사에 있는 금동아미타여래좌상(金銅阿彌陀如來坐像) 및 금동비로자나불좌상(金銅毘盧遮那佛坐像)과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통일신라시대의 3대 금동불상으로 알려져 있다.

당초의 대웅전 건물은 임진왜란 때 불타버렸고, 지금 있는 건물은 조선 선조 때인 1600년경에 재건된 것이다. 대웅전은 약 3m 높이의 축대 위에 있으며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단층 맞배지붕 목조 기와집으로 지붕의 형태는 팔작이다.

대웅전 동쪽 암벽에 신라시대의 작품으로 보이는 7층의 음각이 있다. 대웅전 앞에 탑을 건립할 자리가 없어 소금강산 암벽에 만들었다고 하는데, 상륜부를 제외하고는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마모되어 있다. 이 밖에도 사찰 경내에는 옛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초석과 석등의 지붕돌 등이 남아 있다.

참조항목

동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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