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계집 판목

박노계집 판목

[ 朴蘆溪集 板木 ]

요약 《노계집(盧溪集)》을 간행하기 위하여 만든 판목. 1974년 12월 10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74년 12월 10일
소재지 경상북도 영천시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기록유산 / 서각류 / 목판각류 / 판목류

1974년 12월 10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노계집》은 조선 인조 때의 무신(武臣)이며 시인인 박인로(朴仁老:1561∼1642)의 문집(文集)이다.

박인로는 1561년 영천에서 태어났는데 어려서부터 시문에 뛰어났다.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덕옹(德翁), 호는 노계(盧溪)·무하옹(無何翁)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수군으로 종군하여, 선전관(宣傳官)을 거쳐 만호(萬戶)를 지냈다. 임란 중에도 작품을 많이 남겨, 가사문학(歌辭文學)을 발전시키는데 공헌하였다.

《노계집》은 3권 2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판목 수량은 99장이다. 모두 3차에 걸쳐 간행되었는데, 초간(初刊)은 1800년, 중간(中刊)은 1904년, 3간은 1959년에 있었다. 중간은 초간에다 내용을 약간 첨가한 것이고, 3간은 초간의 훼손된 부분을 개각하고 새로 발견된 《입암가(立巖歌)》 7수와 《고금가곡(古今歌曲)》 중 그의 저작으로 되어 있는 것을 보충하여 추각한 것이다. 현재 종가에 전해오는 것은 1904년 간행본과 1959년 간행본, 그리고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근세에 어느 후손이 필사한 것 등 3종류이다.

내용은 한시문(漢詩文)과 가사, 시조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에서 특히 《태평사(太平祠)》 《사제곡(莎堤曲)》 《누항사(陋巷詞)》 《선상탄(船上嘆)》 《독락당(獨樂堂)》 《영남가(嶺南歌)》 《노계가(蘆溪歌)》 등 7편의 가사와 《오륜가(五倫歌)》 《조홍시가》 등 68수의 시조가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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