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만대헌

안동 만대헌

[ 安東 晩對軒 ]

요약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도촌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강학당. 1992년 7월 18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안동 만대헌

안동 만대헌

지정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92년 7월 18일
소재지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모산미길 16-6 (도촌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1992년 7월 18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옥봉(玉峯) 권위(權暐)가 36세 되던 해인 1587년(선조 20)에 후학을 육성하기 위한 강학 장소로 세운 건물이다. 건물 왼쪽에는 온돌방을 꾸미고, 오른쪽에는 우물마루를 깔았는데, 온돌방 앞에 반 칸의 퇴를 돌출시켜 전체적으로는 ㄱ자집 형태가 되게 하였다. 온돌방은 원래 통간(通間)이었으나 지금은 방 사이에 문틀이 설치되어 있다.

마루 상단에는 임진왜란 당시 중국 명(明)의 장수 주원조(朱元兆)와 화답한 시문이 걸려 있고, 만대헌(晩對軒)이라고 쓴 편액은 명필인 아우 연어정 권오의 필적이다. 만대헌 맞은편에 권위가 세운 또다른 정자 양괴정(兩槐亭)이 500년 역사를 간직한 느티나무 아래에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흔적이 없다. 현재 안동권씨의 후손 권기경(權奇炅)이 소유·관리하고 있다.

권위는 생원 권심행(權審行)의 아들이다. 월천(月川) 조목(趙穆), 유일재(惟一齋) 김언기(金彦璣),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 등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21세에 예부시(禮部試) 별시에 장원으로 합격하였다. 1601년(선조 34) 50세로 문과에 급제하여 호조·예조정랑 등을 역임한 후 향리로 물러나 학문에 전념하였다.

참조항목

북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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