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선 유품

김봉선 유품

[ 金鳳善 遺品 ]

요약 한말의 문신 김봉선의 유품인 고문서와 복식. 1990년 11월 15일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김봉선 유품

김봉선 유품

지정종목 광주광역시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90년 11월 15일
관리단체 광주시립민속박물관
소재지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1004-4번지 광주시립민속박물관
시대 대한제국기
종류/분류 유물

1990년 11월 15일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죽파(竹坡) 김봉선(金鳳善)이 남긴 고문서와 대례복(大禮服) 등 총 53점의 유품이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龍鳳洞) 광주시립민속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고문서에는 고품초(告稟草) 외에 고종의 밀명이 담긴 고종황제 어찰과 교지, 칙명, 교첩(敎牒), 시권(試券), 통문(通文), 간찰(簡札), 이력서, 증서 등 48점이 있으며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유품에 대례복 상의(하의는 유실됨)와 패도(佩刀), 대례모(大禮帽), 호패, 인장 등 5점이 남아 있다.

김봉선은 전라북도 남원 출신으로 농상공부참서관, 궁내부비서관, 경리원기사(經理院技師) 등을 역임하면서 고종을 가까이에서 보좌한 한말의 문신이다.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상소문을 올렸는데, 그 내용이 고품초(告稟草)에 실려 있다.

상소문을 올린 후 정3품 당상관이 되었으며, 이어 궁내부비서관이 되어 고종의 밀명을 수행하였다. 을사늑약으로 실추된 국권회복을 위한 방법 모색과 그와 관련한 정보수집, 헤이그평화회의에 밀사파견 등이 그의 임무였다. 그러나 일본의 방해로 헤이그 밀사 파견이 실패하고 고종이 퇴위하게 되자 고향으로 내려갔다. 국권회복의 뜻을 이루지 못한 울분으로 낙향한 지 2년만에 병사하였다.

역참조항목

김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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