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종 어전희우시회 인물도

효종 어전희우시회 인물도

[ 孝宗 御前喜雨詩會 人物圖 ]

요약 효종 때 어전희우시회의 전경을 그린 조선시대의 회화. 1995년 5월 12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95년 5월 12일
소재지 대구 달성군 가창면 가창로126길 36 (대일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회화류
크기 57.4×63cm

1995년 5월 12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1653년(효종 4)에 있었던 효종의 어전희우시회의 전경과 시상내용을 담은 세로 57.4cm, 가로 63cm 크기의 채색화이다. 당시 가뭄이 오랫동안 계속되자 효종이 친히 기우제(祈雨祭)를 지냈는데 때마침 비가 내리자 기뻐하며 즉석에서 13명의 홍문관 관리들을 불러 희우시(喜雨詩)를 짖게 하고 시상하여 하사품을 내렸다.

상단에는 당시의 대회광경을 그렸는데 참석자들과 문방사우 등이 섬세하게 잘 묘사되었고 그림의 격이 높아 조선 중기의 인물화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하단에는 대회과정과 서변(徐卞:1605-1656)이 장원을 하여 말안장 1부, 호피 1령, 호초 5근을 상으로 받았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작자는 정확하지 않으나 그림의 수준으로 보아 당시의 이름난 화공이 그렸거나 당시 홍문관 교리(校理)와 응교(應敎) 등의 벼슬을 지냈으며 그림을 잘 그려 문인화가로 인정받던 김휘(金徽:1607~1677)의 작품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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