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절공 묘역

신장절공 묘역

[ 申壯節公 墓域 ]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서면 방동리에 있는 신숭겸의 묘역. 1976년 6월 17일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신장절공 묘역

신장절공 묘역

지정종목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
지정일 1976년 6월 17일
관리단체 평산신씨종중
소재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서면 방동리 816-1번지
시대 고려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봉토묘

1976년 6월 17일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장절공 신숭겸 묘역, 신숭겸 장군 묘역이라고도 한다. 고려시대 개국공신 신숭겸(申崇謙)의 묘역은 한국 4대 명당지의 하나로 손꼽힌다. 울창한 소나무 숲 속에 있으며 영정각, 신도비각, 기념관, 재실 등이 배치되어 있다.

평산(平山)신씨의 시조인 신숭겸은 918년 배현경(裵玄慶)·홍유(洪儒)·복지겸(卜智謙) 등과 함께 왕건(王建)을 추대해서 고려 건국의 대업을 이루었다. 927년(태조 10) 대구에서 신라를 도와 후백제의 견훤(甄萱)과 싸우다 포위되어 위급하게 되었다.

이때 신숭겸은 태조를 수풀 속에 숨기고 임금 수레를 타고 나가 역전하다가 전사하였다. 이로 인해 태조는 위급함을 모면하였고, 공의 죽음을 슬퍼하여 시신을 거두어 이곳에 예장(禮葬)하였다. 도굴을 염려해 시신은 하나인데 봉분은 세 개인 1기 3분의 특이한 묘역을 조성하였다.

전사한 곳에는 지묘사(智妙寺)를 세워 공의 명복을 빌게 하고, 공의 아우 신능길과 아들 신보(申甫)로 원윤(元尹)을 삼았다. 또한 태조는 팔관회 때 신숭겸과 김낙 등의 전사한 공신들을 생각하고 가상(假像)을 만들어 열석시키고 술과 음식으로 대접하였다.

이것은 그후 전승되었는데, 예종이 팔관회에서 이를 보고 두 장수의 후손을 불러 시를 지어 내리고 충절을 기리는 노래 《도이장가(悼二將歌)》를 지었다. 1805년(순조 5)에 세운 신장절공 신도비는 당시의 세도가 영안부원군 김조순(金祖淳)이 짓고, 시·서·화의 삼절(三絶)로 이름난 자하(紫霞) 신위(申緯)가 썼다.

참조항목

서면, 신숭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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