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년 신도비
[ Stele of Jeong Dae-nyeon , 鄭大年 神道碑 ]
- 요약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에 있는 조선시대 문신 정대년의 석비. 1993년 6월 3일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정대년 신도비
지정종목 | 경기도 유형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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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93년 6월 3일 |
관리단체 | 동내정씨사암공파종중 |
소재지 | 경기도 여주시 장여로 561 (점동면)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기록유산 / 서각류 / 금석각류 / 비 |
크기 | 높이 270㎝ |
1993년 6월 3일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정대년은 1532년(중종 27) 별시문과에 장원급제한 뒤 좌우승지를 지내고 명종 때 황해도관찰사, 참판, 한성부좌윤, 대사헌을 거쳐 선조 때 호조판서, 이조판서를 역임했다.
높이 270㎝의 신도비는 연꽃무늬와 영지무늬를 평면적으로 조각한 대석 위에 비신과 이수를 얹었다. 정대년의 손자 정정호는 영의정 노수신(盧守愼)이 지은 비문을 신도비에 새기려 하였으나 임진왜란이 일어나서 실행하지 못하고 뒤에 증손 정양우, 정양필 형제가 오준(吳竣)의 글씨와 김광현(金光炫)의 두전을 받아 세웠다. 신도비 뒷면에는 이 사실을 기록하고, 자손 170명의 명단을 적은 추기가 있는데 충청도 관찰사 정양필이 적고 예조정랑 유시영이 썼다. 비문에는 정대년의 성장 과정과 관직 생활, 검소한 생활 등이 기록되어 있으며 부인의 집안과 성격 및 자손들에 대해 간략하게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