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동

황남동

[ Hwangnam-dong , 皇南洞 ]

요약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동.
경주 황남동 포석로

경주 황남동 포석로

위치 경북 경주시
면적(㎢) 20.10㎢
문화재 경주 황남리 효자손시양정려비(보물 68), 경주 황남리 고분군(사적 40), 경주 동부사적지대(사적 161), 미추왕릉(사적 175), 내물왕릉 계림 월성지대(사적 및 명승 2), 숭혜전(경북문화유산자료 256)
인구(명) 4,746명(2021)

면적 20.10㎢. 인구 4,746명(2021)이다. 동쪽은 도동동, 서쪽은 탑정동, 남쪽은 내남면, 북쪽은 중앙동과 접해 있다.

조선시대에는 경주읍내 6방(坊)의 하나로 황오리(皇吾里)의 남쪽이 되므로 황남·황남리·황남방이라고 하다가 경주군 부내면(部內面) 소속으로 되었고, 1931년에 경주면(慶州面)이 읍으로 승격하면서 경주읍에 편입되었다.

황남동은 법정동명과 행정동명이 같으며, 2009년 1월 행정동인 탑정동과 통합되었다.

황남시장 입구에는 비석으로 보이는 큰 돌이 서 있어 그 부근 마을을 선돌배기라고 부르며, 마을 부근에는 미추왕릉(味鄒王陵), 천마총(天馬塚) 등의 고분이 밀집되어 있는 대릉원(大陵苑)이 있다.

국가유산으로는 경주 황남리 효자손시양정려비(慶州皇南里孝子孫時楊旌閭碑:보물 68)가 있는데, 고려시대 때의 효자 손시양의 효성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으로서, 1172년(명종 2)에 건립되었다. 경주 황남리 고분군(慶州皇南里古墳群:사적 40)은 신라시대의 고분군으로서 면적은 15만 9,878㎡이다. 이 고분군에는 미추왕릉과 천마총이 있다. 경주 동부사적지대(慶州東部史蹟地帶:사적 161)는 삼국시대의 사적지대로서, 동서로는 안압지(雁鴨池)에서 교동(校洞)까지, 남북으로는 반월성(半月城) 남쪽의 남천(南川)에서 고분공원 앞 첨성로(瞻星路)에 이르는 넓은 지역이다.

미추왕릉(사적 175)은 신라시대 제13대 왕인 미추왕의 능으로서 죽현릉(竹現陵) 또는 죽장릉(竹長陵)이라고도 하며, 지정 면적은 6만 1,036㎡이다. 내물왕릉 계림 월성지대(奈勿王陵鷄林月城地帶:사적 및 명승 2)는 교동에 있는 내물왕릉과 계림, 101년(파사왕 22)에 쌓은 월성지대의 사적 및 명승 보호지역이다. 숭혜전(崇惠殿:경북 문화유산자료 256)은 신라시대 미추왕·문무왕·경순왕의 위패를 모셔 놓은 사당이며, 숭혜전 앞에는 신라 경순왕전비(新羅敬順王殿碑)가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