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동

다대동

[ Dadae-dong , 多大洞 ]

요약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있는 동.
다대동

다대동

위치 부산 사하구
면적(㎢) 7.37㎢
문화재 다대포 객사(부산유형문화재 3), 다대포 후리소리(부산무형문화재 7), 윤공단(부산기념물 9), 정운공 순의비(부산기념물 20), 몰운대(부산기념물 27)
인구(명) 7만 8026명(2008)

면적 7.37㎢, 인구 7만 8026명(2008)이다. 사하구 남쪽 다대포(多大浦)를 끼고 있으며, 북쪽으로 장림동·감천동과 접해 있고, 나머지는 해안으로 둘러싸여 있다. 다대포는 지리적으로 좋은 조건을 가진 포구여서 예로부터 다대진(多大津)이라고 불렀다. 다대포의 지명은 다대진에서 유래하며, 한국 문헌보다 일본 역사책에 자주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이 지역이 한일통교상의 중요지였음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동래군 사하면(沙下面) 지역이었고, 1896년에 부산부에 편입되었다. 1914년에 동래군 사하면 다대리(多大里)로 바뀌었고, 1942년에 부산부로 재편입되었다. 1957년에 서구 소속으로 되었다가 1983년에 사하구 관할로 바뀌었다. 법정동인 다대동은 행정동인 다대1·2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낫개마을·새모기마을·윤씨내마을·홍티마을 등이 있다.

다대진 동헌(多大鎭 東軒:부산유형문화재 3)는 조선시대 지방관서 건물로 첨사가 정무를 보던 곳이다. 다대포 후리소리(부산무형문화재 7)는 어로작업에 곁들인 노래를 중심으로 멸치잡이 후리작업의 순서에 따라 부르는 소리에 작업의 동작을 곁들인 민속이다. 

윤공단(尹公壇:부산기념물 9)은 임진왜란 때 순절한 다대첨사 윤흥신(尹興信) 공과 군관민을 모시기 위해 쌓은 제단이다. 정운공 순의비(鄭運公殉義碑:부산기념물 20)는 임진왜란 때 순절한 정운공(鄭運公)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이다. 몰운대(沒雲臺:부산기념물 27)는 낙동강 하구의 최남단에 있으며, 안개와 구름이 끼는 날에는 보이지 않는다 하여 몰운대라고 한다. 처음에는 섬이었으나 낙동강에서 내려오는 흙과 모래가 쌓이면서 육지와 연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