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동

동인천동

[ Dongincheon-dong , 東仁川洞 ]

요약 인천광역시 중구에 있는 동.
동인천동

동인천동

위치 인천 중구
면적(㎢) 0.63㎢
인구(명) 6848명(2008)

면적 0.63㎢, 인구 6848명(2008)이다. 동인천역이 있다. 인현동과 동 사이에 용동고개와 쌈리재고개가 있다. 용동고개는 고개 모습이 용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쌈리재고개는 예전에 싸리나무가 많았기 때문에 유래된 명칭이다.

인천부 부내면 지역으로, 1977년에 인현동과 전동을 관할지역으로 하는 행정동이 생겼다. 1977년 내동·경동·용동이 내경동으로 통합되고, 인현동·전동이 인현동으로 통합되었다. 1998년에 내경동과 인현동을 통합하여 동인천동을 신설하였다.

행정동인 동인천동은 법정동인 경동(京洞)·내동(內洞)·용동(龍洞)·인현동(仁峴洞)·전동(錢洞)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현동은 동인천역사(인천백화점 건물 안)를 중심으로 지하상가와 각종 빌딩이 밀집되어 있는 인천의 관문이다. 전동은 1892년부터 1900년까지 현대식 화폐를 주조하는 전환국이 있었던 곳이다. 경동은 내동과 함께 한국촌의 중심지로서, 일제강점기에는 번화한 상가를 이루었으며, 경인가도가 중앙을 관통했다. 현재는 도로변에 많은 가구점이 들어서 가구거리로 변했다.

내동은 인천항의 개항으로 인천 행정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인천감리서와 한성감옥 인천분감 등이 있었다. 현재 인천의 명동으로 불릴 만큼 많은 상가가 밀집되어 있으며,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용동은 인천의 유흥가로 1910년 당시 기생집과 요릿집이 즐비했으며, 그 중에 용동 권번이 유명했다. 또한 1881년에 생긴 큰우물은 물맛이 좋고 가뭄이 들어도 물이 줄지 않아 수돗물이 보급되기 전까지 이용되었다.

전동의 현재 제물포고등학교가 있는 자리는 철도감부의 합숙소, 공설운동장, 인천중학으로 사용하였던 곳이며, 용봉산 정상에 있는 기상대는 보루가 있었던 곳이다. 또한 인천여자고등학교는 1908년에 설립된 관립인천여학교가 그 전신이며, 축현초등학교는 일제강점기 때 용강소학교였다.

용동의 현재 동인천 길병원이 있는 자리는 한국 미술사의 개척자인 고유섭(高裕燮)이 태어난 곳이다. 그 밖에 한국 최초의 개신교인 내리교회와 중소기업은행, 대한준설공사, 석조로 만든 성공회 건물 등이 있다.

참조항목

중구

역참조항목

내동, 경동, 용동, 인현동, 전동

카테고리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