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

내동

[ Nae-dong , 內洞 ]

요약 인천광역시 중구에 있는 동.
내동

내동

인천항개항하기 이전에는 인천부 다소면 선창리(船倉里)에 속하였고, 1903년 부내면이 신설될 때 싸리가 많은 고개인 싸리재 안쪽에 자리잡고 있어 안굴 또는 내리(內里)라고 하고 부내면에 편입되었다.

1906년 내동이라 개칭하였으며, 1912년 내동과 외동의 각 일부를 합하여 만든 경동(京洞)을 분할하였다. 1937년 서경정(西京町)으로 개칭하였고, 1946년 경동 일부를 편입하여 다시 내동으로 개칭하였다. 1977년 내경동에 통합되었으며, 1998년 내경동이 신설된 동인천동에 통합되었다.

법정동인 이 동은 행정동인 동인천동에서 관할한다. 옛 지명에 내리말·안골말·의장지말 등이 있다.

1883년 인천항 개항 때 개항장 업무를 보던 인천감리서가 설치되고, 인천감리가 인천부사를 겸직하면서 인천부 소재지가 되어 인천 행정의 중심지를 이루었던 곳이다. 1907년 인천감리서가 폐지되어 인천부청이 되었다가 1910년 인천부청사를 지금의 관동으로 이전하였다.

주요 기관에 중소기업은행 인천지점, 대신증권(주) 인천지점 등이 있고, 한국 최초의 감리교 포교지인 내리교회, 인천 최초의 성공회인 인천성공회가 있다. 또한 각국의 조계를 표시한 지계표석이 내동 3번지에 있었는데, 여기에는 '각국조계'라는 4글자가 새겨져 있으며, 지금은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앞에 전시되어 있다.

참조항목

중구, 동인천동

역참조항목

내동 성공회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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