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화사 극락전

대구 동화사 극락전

[ 大邱 桐華寺 極樂殿 ]

요약 대구광역시 동구 도학동 동화사에 있는 조선시대 목조 건축물. 2021년 7월 22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대구 동화사 극락전

대구 동화사 극락전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2021년 7월 22일
소재지 대구광역시 동구 동화사1길 1 (도학동)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불전

동화사는 신라 때인 493년(소지왕 15) 극달(極達)이 세운 유가사(瑜伽寺)인데, 832년(흥덕왕 7)에 심지왕사(心地王師)가 중건(重建)하면서 동화사라고 개칭한 뒤 여러 차례에 걸쳐 중건하였다. 극락전은 1702년(숙종 28)에 세운 것으로 추정되며 정면 5칸, 측면 3칸의 직사각형으로 다포식(多包式) 단층 팔작지붕 건물이다. 2고주(高柱) 5량(樑)의 가구(架構)로 고주 위에 대량(大樑)이 걸리고 그 위는 우물반자를 가설하여 천장을 꾸몄다.

공포는 쇠서가 뻐드러져 있고 첨차 아랫부분이 직선에 가깝게 마무리되는 등 조선 중기 건축양식의 특징을 나타낸다. 공포의 짜임은 외이출목(外二出目), 내이출목으로 제공에 놓이는 살미첨차 끝은 쇠서받침없이 교두형을 이루어 초기의 다포 양식 수법이다. 기단(基壇)은 지대석을 놓고 돌기둥을 세워 판석을 끼워넣고 갑석(甲石)으로 마무리한 가구식(架構式) 기단인데 신라시대의 기법으로 만들어졌다. 지대, 면석, 갑석이 남아 있고 갑석의 모퉁이는 ㄱ자 모양으로 만들고 꺾이는 곳에 물매를 주어 곡선의 아름다움을 나타냈다. 앞면 중앙에는 계단이 있고 사각형의 주춧돌과 고막이돌 등이 그대로 남아 있다.

극락전은 아미타전, 무량수전이라고도 하며 불교도의 이상향인 서방극락정토를 묘사한 사찰 건물의 하나이다. 극락전의 주불인 아미타불은 자기의 이상을 실현한 극락정토에서 늘 중생을 위해 설법하는 부처이다. 극락전 안에는 목조불보살상인 아미타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다.

1986년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7월 22일 보물로 승격 지정되었다.

역참조항목

공산동, 도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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