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

요약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법정동.

일산동

위치	경기도고양시 일산서구
면적(㎢)	2.58㎢
인구(명)	79,298명 (2022년)
가구수(세대)	30,260세대 (2022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일산1동, 일산2동, 일산3동이 관할한다. 북쪽으로는 탄현동과 접하고, 서쪽으로는 대화동, 동쪽으로는 일산동구 중산동·정발산동, 남쪽으로는 주엽동과 마주한다. 전체 면적은 2.58㎢로 고양시 전체 면적의 0.97%이며, 2022년 기준 전체 인구는 79,298명이고, 30,260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역사

일산(一山)이라는 지명은 1904년에 일제가 이곳에 경의선을 부설하면서 이 지역의 행정구역을 개편하였는데, 새로운 행정구역의 명칭을 인근 송포면에 있던 한뫼마을의 이름을 따와 이를 한자로 표기하여 일산(一山)이라 불렀다는 설과 이 일대에 큰 산이 고봉산 하나 밖에 없어 일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조선시대에는 고양군 중면에 속한 지역이었고, 1914년 일제에 의해 행정구역이 개편됨에 따라 일산리가 되었다. 1980년 중면이 일산읍으로 승격되면서 일산리는 일산읍의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1989년 서울의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금의 일산동, 주엽동, 대화동, 백석동, 마두동, 장항동 일대에 일산신도시 건설계획이 발표되었고, 중산동, 탄현동, 풍동, 성사동, 화정동, 능곡동, 행신동 등이 택지개발지구로 추가로 발표되면서 대규모 개발이 시작되었다. 이어 1992년 고양군이 고양시로 승격됨에 따라 일산동으로 개칭되었고, 1996년 고양시가 구(區) 체제로 개편되면서 일산구에 편입되었다. 2005년 일산구가 일산동구와 일산서구로 나뉘어지면서, 일산동은 일산서구의 관할이 되었다. 과거에는 주로 논, 밭, 과수원이 많은 농촌지역이었으나 1990년대 일산 신도시가 개발되기 시작한 이후 현재는 고층 아파트, 주택 등 주거지역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산시장을 중심으로 일부 상업 지역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동쪽으로 고봉로(98번 지방도), 서쪽으로 산현로와 킨텍스로가 접하고 있으며, 고양대로(356번 지방도), 일산로, 경의로, 후곡로, 강선로 등이 일산동을 지난다. 철도 시설로는 경의중앙선이 일산역을 경유한다.

교육기관은 2022년 기준 고등학교 2개교(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 일산고등학교), 중학교 3개교(신일중학교, 일산중학교, 현산중학교), 초등학교 4개교(고양신일초등학교, 신촌초등학교, 일산초등학교, 한뫼초등학교) 등이 있다.  

주요 상업시설로는 일산시장이 있다. 일산시장은 경의선 개통 당시에는 역 앞에 열리던 5일장이었으나 현재는 고양시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100여년 역사의 재래시장으로서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로는 일산서구보건소, 고양시립일산도서관, 한뫼도서관,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등이 있다.

문화재는 1933년 설립된 고양 구 일산역사(국가등록문화재)가 있다. 이곳은 일제강점기 설립 당시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으며, 현재는 운행은 하지 않고, 고양 일산역 전시관과 희망장난감 도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