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동

요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법정동.

판교동

위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면적(㎢)	3.08㎢
행정구분	법정동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판교동이 관할한다. 동쪽으로는 삼평동과 백현동의 일부, 남쪽으로는 백현동의 나머지 일부와 접하고, 서쪽으로는 운중동, 북쪽으로는 금토동과 접한다. 전체 면적은 3.08㎢로 성남시 전체 면적의 2.1%에 해당한다. 2022년 기준 인구는 26,442명이며, 8,963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역사

지명은 판교동의 중앙부를 지나는 운중천에 넓은 판자로 다리를 놓은 것에서 유래했다. 이 다리를 ‘널다리’, ‘너다리’라고 불렀는데, 이를 한자로 표기하여 판교(板: 널빤지 판, 橋: 다리 교)가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광주군 낙생면의 지역이었고,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판교리가 되었다. 1971년 경기도 광주군 성남출장소에 편입되었고, 1973년 성남출장소가 성남시로 승격됨에 따라, 1976년 판교동으로 개칭되었다. 1989년에는 중원구로 편제되었으며, 1991년 성남시 분당출장소가 분당구로 승격되면서 판교동은 분당구에 편제되었다. 2000년대 초반까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대부분 지역이 녹지로 남아있었으나, 2003년부터 판교동, 백현동, 삼평동, 운중동 일대에 판교 신도시 개발이 추진되었고, 그 결과 성남시에서 손꼽히는 부촌이 되었다.

현황

북서쪽으로 판교공원이 넓게 조성되어 있으며, 고급 단독주택단지, 아파트 단지 등의 주거시설이 공원을 둘러싼 형태로 들어섰다. 운중천이 판교동의 중앙부를 가로질러 흐르고 있고, 남쪽에는 안산이 자리 잡고 있다.

북쪽으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동쪽으로 경부고속도로와 접하고 있으며, 안양판교로(57번 지방도), 대왕판교로(23번 지방도), 운중로, 판교로 등이 판교동을 경유한다.

교육기관은 고등학교 1개교(낙생고등학교), 중학교 2개교(낙원중학교, 판교중학교), 초등학교 2개교(낙생초등학교, 판교초등학교), 대안학교 1개교(판교어깨동무학교) 등이 있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로는 판교종합사회복지관, 판교도서관,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판교박물관 등이 있으며, 판교박물관은 판교 신도시 개발 당시 발견된 고구려 고분 2기, 백제 고분 9기를 보존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