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동

응봉동

[ Eungbong-dong , 鷹峰洞 ]

요약 서울특별시 성동구에 있는 법정동.
응봉산 개나리축제

응봉산 개나리축제

위치 서울특별시 성동구
면적(㎢) 0.57㎢
행정구분 법정동
행정관청 소재지 서울특별시 성동구 독서당로 424 (지번) 응봉동 101, 응봉동 주민센터
인구(명) 14,890명 (2023년)
가구수(세대) 5,900세대 (2023년)

목차

  1. 역사
  2. 현황

서울특별시 성동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법정동과 행정동이 일치한다. 북쪽으로는 행당동, 서쪽으로는 금호동1가·금호동4가, 서쪽과 남쪽으로는 성수동1가와 접한다. 전체 면적은 0.57㎢로 성동구 전체 면적의 3.4%를 차지하며, 2023년 6월 기준 전체 인구는 14,890명이고, 5,900세대가 거주한다.

역사

조선시대 초기에는 한성부 성저십리에 속한 지역이었다. 영조 때에는 한성부 남부 두모방(성외) 신촌리계에 속했고, 갑오개혁 이후에는 한성부 남서(南署) 두모방(성외) 신촌리계 신촌리동이 되었다. 1911년 4월 1일 경성부 두모면 신촌리가 되었다가, 1914년 4월 1일 경기도 고양군 한지면 신촌리로 개편되었다. 1936년 4월 1일 다시 경성부에 편입되어 응봉정으로 개칭되었으며, 1943년 6월 10일 구(區)제도의 실시로 성동구 관할의 응봉정이 되었다. 광복 후 1946년 9월 28일 경기도 관할에서 분리되어 서울시로 승격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1일 응봉정에서 응봉동으로 개칭되어 오늘날의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이 되었다.

응봉(鷹:매 응, 峰:봉우리 봉)이라는 지명은 이 지역에 위치한 응봉산(81m)에서 유래하였다. 응봉산은 산의 형세가 매처럼 보인다고도 하고, 조선시대에 왕이 매사냥을 하던 곳이라고도 전해진다. 이 곳에서는 한강과 뚝섬 일대를 조망할 수 있고, 매해 응봉산 해맞이 축제와 응봉산 개나리 축제가 열린다. 또한, 과거 채석장이었던 자리를 활용하여 만든 인공암벽등반시설과 응봉개나리어린이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다. 

현황

서쪽으로 대현산(123m)에서 응봉산으로 이어지는 구릉성 산지가 위치하여 동의 경계를 이루며, 주변 일대로 경사지가 분포한다. 남서쪽으로는 한강의 지류인 중랑천이 흐른다. 응봉교를 통해 성수동1가와 연결되며, 중랑천변으로 각종 체육 시설을 갖춘 응봉체육공원이 있다. 대부분 주거 지역으로 아파트 단지와 빌라 등이 분포한다. 

고산자로, 독서당로 등이 응봉동을 지나고, 철도 시설로는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이 응봉역을 경유한다.

교육기관은 2023년 기준 중학교 1개교(광희중학교), 초등학교 1개교(서울응봉초등학교) 등이 있으며, 공공기관으로 응봉동주민센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