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역사
투슬렝 고문박물관
국가 출현 이후 캄보디아의 역사는 초기 국가(부남·진랍) 시기, 크메르(앙코르) 제국 시기와 크메르 제국 이후 시기, 프랑스 보호령 시기로 이어진다. 1953년 독립 이후에는 캄보디아왕국(1953~1970), 크메르공화국(1970~1975), 민주캄푸치아(1975~1979), 캄푸치아인민공화국(1979~1989), 캄보디아국(1989~1991) 등 수 차례에 걸쳐 정치세력과 체제가 변화하는 혼란과 갈등의 연속이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킬링필드"라고 불리는 전대미문의 학살과 국가폭력이 발생했다. 이후 국제연합(UN)의 관리 하에 총선거를 거쳐 1993년 캄보디아왕국이 재수립되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