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산업구조

인도 산업구조

인도의 산업구조는 1950~1980년까지 농업 중심의 성장에서 198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비스산업과 제조업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다. 1980년 국내총생산(GDP) 비중을 살펴보면 농업 관련 부문이 35%, 제조업이 28%, 서비스업이 37%인 산업구조였지만, 현재 2020년은 농업 관련 부문이 16%, 제조업이 23%, 서비스업이 61%로 농업과 제조업의 비중이 축소됐지만, 서비스 산업 중심으로 변화가 뚜렷하다.

인도의 산업별 GDP 구성 비중은 농업 14%, 제조업 19.2%, 서비스업 66.8%로, 인도 경제는 제조업이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여타 개발도상국의 성장모델과 달리, 서비스업이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가운데 제조업이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서비스업 주도형 성장모델의 성격을 보이고 있다.

특히, IT 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998년 1.2%에서 2016년 7.7%로 크게 확대되었으며, IT/BPM 서비스의 연간 수출액은 1,170억 달러(2016~2017년 기준)로 총 서비스 수출의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인도는 글로벌 IT/BPM 시장 점유율 55%를 차지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인도는 아직도 물리적 인프라, 경제의 대외개방 정도 및 기업환경, 교육, 의료 등 사회서비스, 국제 경쟁력 등이 중국을 비롯한 여타 개발도상국과 비교하면 열악한 수준으로,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국민민주연합(National Democratic Alliance, NDA) 정부는 대대적이고 광범위한 경제개혁 및 경제사회 개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는 세계은행그룹의 2019년 기업환경평가 순위에서 총 189국 가운데 63위를 기록, 모디 정부 출범 이후 순위가 79단계나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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