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어

요약 하나의 형태소로 이루어진 단어.

단어는 단일 형태소로 성립된 단일어와 둘 이상의 형태소로 이루어진 복합어가 있다. 복합어는 다시 파생어와 합성어로 나뉜다. 파생어는 실질 형태소에 단어 형성의 형식 형태소가 결합된 말이고, 합성어는 두 개 이상의 실질 형태소가 결합된 말이다.

우리 말에서 단일어는 한 음절이나 두 음절로 이루어진 말이 많다.
한 음절로 이루어진 말 : 산, 강, 땅, 해, 달, 별, 손, 발, 물 등.
두 음절로 이루어진 말 : 하늘, 바다, 나무, 겨울, 가을, 거울, 사람 등.

동사 형용사와 같이 형태의 변화를 보이는 경우는 그 어간이 둘 이상의 형태소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면, 비록 둘 이상의 형태소로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단일어로 본다. 어미 부분은 고려에 넣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먹었다’는 어간에 선어말 어미 ‘었’과 어말 어미 ‘다’가 결합한 것이지만 단일어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