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

[ Korea Development Bank , 韓國産業銀行 ]

요약 한국산업은행법에 의거하여 1954년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기업대출과 정책금융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국책은행으로 운영되다가 2008년 수립된 민영화 방침에 따라 2009년 산은금융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2015년 1월 산은금융지주, 한국정책금융공사와 통합하면서 기타공공기관으로 재지정되었다.
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

업종 금융
설립일 1954년 04월 01일
본사 소재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4(여의도동 16-3)

전신은 1906년 설립된 농공은행(農工銀行)을 1918년 합병한 조선식산은행이다. 산업의 개발과 국민경제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주요 산업자금의 공급·관리를 주목적으로 하여 1954년 4월 설립되었다. 1962년 외자도입에 대한 대내지급보증업무를 취급하기 시작하였고 1967년 외국환은행업무를 취급하였다. 1989년 신탁업무를 취급하기 시작하였고 2003년 방카슈랑스 업무를 취급하기 시작하였으며 2007년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08년 민영화가 추진되어 2009년 산은금융지주주식회사와 한국정책금융공사로 분할되었고, 지주회사인 산은금융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이후 2014년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2015년 1월 산은금융지주, 한국정책금융공사와 통합·출범하였으며,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되었다.

민영화 이전에는 장기산업 금융을 담당하는 국책은행의 하나로서 경제개발 시책에 부응하여 주로 사회간접자본의 형성과 중화학공업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 장기성 자본을 융통해 주는 데 주력하였으며, 이를 위한 산업금융채권 발행권을 독점하였다. 또 소요자금을 효율적으로 동원하기 위하여 금융 국제화를 촉진하고 국제자본시장 진출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민영화 이후 기존의 정책금융 업무는 한국정책금융공사로 이관되었고, 현재는 산업의 개발·육성, 사회기반시설의 확충, 지역 개발, 금융시장 안정 및 그 밖에 지속가능한 성장 촉진 등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관리하기 위하여 대출 또는 어음의 할인, 증권의 응모·인수, 투자 및 채무의 보증 또는 인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5년 12월 기준 법정 자본금은 30조원이며 기획재정부가 92%를 출자하여 지배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조직은 10부문 6본부 6지역본부 54부(실)로, 국내에 81개 지점과 해외에 8개 지점과 5개 의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본점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4(여의도동 16-3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