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름알데히드

포름알데히드

[ formaldehyde ]

요약 실온에서 자극성이 강한 냄새를 띤 무색의 기체로 메탄알(methanal)이라고도 한다. 분자식은 CH2O,녹는점 -92℃, 끓는점 -21℃, 밀도 0.8153 g/cm³ (−20 °C)이며 물에 잘 녹는다.  탄소가 포함된 물질이 불완전 연소할 때에 쉽게 만들어지며 공기 중에서는 메테인과 같은 탄화수소에 햇빛과 산소가 가해지면서 합성된다. 미량이 인간을 포함한 대부분의 생물의 물질대사의 부산물로 만들어진다. 플라스틱이나 수지와 같은 고분자합성에서 주요한 출발물질로 사용된다. 1859년 러시아의 화학자 알렉산드르 부틀레로프가 발견하였다.
포름알데히드

포름알데히드

화학식 HCHO
분자량 30.03g/mol
상태 무색의 기체
밀도 0.8153g/cm3 (-20℃)
녹는점 -92℃
끓는점 -21℃
용해도 400g/dm3

무색의 자극적인 냄새가 나고 환원성이 강한 기체로 탄소나 목재·설탕 등 많은 유기물질의 불완전연소에 의해서 생겨 연기나 불꽃 속에 함유되며, 대기 속에도 미량이 존재한다. 특히 물에 잘 녹아 40% 수용액을 만드는데, 이것을 포름알린이라 하며 소독약과 생체의 조직절편의 고정에 사용된다. 포름알데히드는 환원성이 강해 펠링용액이나 은암모늄용액을 환원시키는 반응을 통해 쉽게 검출되며, 산화시키면 폼산(HCOOH, 개미산)이 된다.

2HCHO+O2 → 2HCOOH

제조법은 메탄올을 촉매 하에서 산화시키면 얻을 수 있다. 이 반응은 메탄올 증기와 산소를 적열(赤熱)한 백금·구리 또는 은망(銀網) 을 촉매로 사용한다.

2CH3OH+O2 → 2HCHO+2H2O

또 염화메틸렌의 가수분해에 의해서도 합성할 수 있다.

페놀(phenol, C6H5OH), 멜라민(melamine, C3H6N6), 요소(urea, (NH2)2CO) 등과 반응하여 각종 열경화성 수지를 만드는 원료로 사용된다. 요소와 포름알데히드가 반응하여 생성된 고분자는 각종 접착제(glue)로, 발포(foam) 형태로 만들어 건물의 단열재로도 사용된다. 폼알데하이드 분자 3개가 형성하는 트리옥산(trioxane, C3H6O3) 분자는 비교적 안정하며 트리옥산과 헥사민(hexamine, C6H42N4)을 혼합한 고체는 연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40%수용액인 폼알린으로서 소독이나 생체의 조직절편(組織截片) 고정 등에 사용된다.

포름알데히드 본문 이미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