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자총통

황자총통

[ Hwangja Chongtong Gun , 黃字銃筒 ]

요약 천자(天字) · 지자(地字) · 현자(玄字) · 황자(黃字)로 이루어진 조선시대 총통체계(銃筒體系)의 네번째 화기. 1986년 11월 29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황자총통

황자총통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86년 11월 29일
소장 국립중앙박물관
소재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대 조선
종류/분류 유물 / 과학기술 / 무기병기류 / 병장기류
크기 총 통길이 50.4cm (통신 길이 36.2cm, 약실길이 14.2cm), 구경 4cm

1986년 11월 29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청동제이며 총 통길이 50.4cm(통신길이 36.2cm, 약실길이 14.2cm), 구경 4cm이다. 1587년(선조 20)에 주조되었다.

통신(筒身)과 약실로 구분되며, 통신에 대나무마디 같은 통마디가 6조(條) 있고, 총구에 구연대(口緣帶)가 있다. 약실에서 총구쪽으로 첫째와 넷째 마디 사이에 손잡이가 있다. 기록에 따르면 이 화기는 임진왜란 때 사용한 화기의 하나로, 총이라기보다는 중화기에 가까우며 화약 3냥과 격목(檄木)의 힘으로 길이 6자 3치(약 2m), 무게 2.28kg에 이르는 피령전(皮翎箭)을 발사하면 사정거리가 약 1,100m에 이른다고 하였다.

보물로 지정된 이 화기에는 ‘萬曆丁亥四月黃字重三十一斤八兩匠富貴’, 즉 1587년 4월에 부귀라는 화포장이 제조하였다는 명문이 음각되어, 국가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