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면

화정면

[ Hwajeong-myeon , 華井面 ]

요약 경상남도 의령군 남서부의 남강 왼쪽 기슭에 있는 면.
위치 경상남도 의령군 남서부의 남강 왼쪽 기슭
면적(㎢) 38.31
행정구분 17행정리(7법정리)
행정관청 소재지 경상남도 의령군 화정면 화정로 294 (상정리 617-4)
인구(명) 1,909(2010년)

의령군 남강의 왼쪽 기슭에 있으며, 면소재지는 상정리(上井里)이다. 본래 의령군의 지역으로, 상일리(上一里)·상이리(上二里)·부곡리·중촌리(中村里)·하촌리(下村里)의 5개 리로 이루어진 화양면(華陽面)과 가수리·덕교리·석천리·하촌리의 4개 리로 이루어진 상정면(上井面)으로 양분되어 있었다. 1935년 10월 중촌리와 하촌리가 의령면(宜寧面)에 편입되었고, 상일리·상이리·부곡리가 상정면과 통합되면서 화정면이 되었다.

벽화산(碧華山)을 비롯한 산지가 발달하였으며, 가수리에서 발원한 하천이 중앙부를 가로질러 흐르다가 남강(南江)으로 유입된다. 농업용수는 남강의 물을 이용한 관개시설이 잘 되어 있어 저수지의 의존도가 낮은 편이고, 주로 벼농사를 짓고 있으며, 그 밖에 보리·감자·콩 등이 생산된다. 지역 특산물로 수박호박이 대량 생산되고 있으며,양잠이 매우 활발하여 뽕밭의 면적과 뽕나무의 수, 누에고치의 생산량이 군내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교통로로 진주·마산 간 지방도로가 통과하고, 교육기관으로 초등학교 3개교와 상정리에 중학교 1개교가 있다. 유적으로 상정리에 창녕조씨가 살았던 의령 상정리 조씨고가(宜寧上井里曺氏古家:경남민속자료 15)가 있으며, 독립운동가 조재학(曺在學)의 묘와 추모비가 있다. 또 남강 언덕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가 있으며, 상정리(上井里)의 지방도로 좌우의 논 가운데에 고인돌 7기(基)가 북두칠성의 형태로 분포되어 있다. 석천리에는 연대미상의 절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