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희
[ 審希 ]
- 요약
통일신라시대의 승려로 선문구산(禪門九山)의 하나인 봉림사(鳳林寺)를 세우고 선풍(禪風)을 선양하였다. 이후 왕궁에 들어가 법응대사(法膺大師)의 호를 하사받았다.
출생-사망 | 854 ~ 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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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 경주 김씨(慶州 金氏) |
호 | 진경 |
시호 | 진경공(眞鏡公) |
별칭 | 보월능공(寶月凌空), 법응대사(法膺大師) |
국적 | 신라 |
활동분야 | 불교 |
주요업적 | 963년 불교 승려로 출가 |
시대 | 통일신라시대 |
속성 김(金). 시호 진경(眞鏡), 탑호 보월능공(寶月凌空). 9세 때 혜목산(惠目山)의 원감(圓鑑)에게서 도를 배우고, 871년 구족계를 받았다. 진성여왕의 부름도 사양하고 명주(溟州)·진례(進禮) 등 각지를 유력하다가, 뒤에 진례성제군사(進禮城諸軍事) 김율희(金律熙)의 지원을 받아 선문구산(禪門九山)의 하나인 봉림사(鳳林寺)를 세우고 선풍(禪風)을 선양하였다.
918년(경명왕 2) 왕의 청으로 왕궁에 들어가 사자(師資)의 예와 아울러 법응대사(法膺大師)의 호를 하사받고, 923년(경명왕 7) 봉림사에서 죽었다. 경질(景質) 등 500명의 제자를 배출하였으며, 창원(昌原) 봉림사터에 세워졌던 비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전되어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