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붕

정순붕

[ 鄭順朋 ]

요약 조선 전기 문신. 윤원형 · 이기 등과 함께 윤임 · 유관 등 대윤을 제거하는 데 적극 활약, 을사사화의 중심 인물이 되었다. 그 공으로 보익 공신이 되고 우찬성 겸 경연지사에 승진, 온양 부원군에 봉해졌으며 이 해 다시 우의정에 올랐다.
출생-사망 1484 ~ 1548
본관 온양(溫陽)
이령(耳齡)
성재(省齋)
활동분야 정치

본관 온양(溫陽). 자 이령(耳齡). 호 성재(省齋). 1504년(연산군 10) 문과에 급제, 조광조(趙光祖) 등 신진사류(新進士類)와 교유하였으나 청류(淸流)에 받아들여지지 않아 1519년(중종 14) 기묘사화 때 화를 면하고 등용만 제한되었다. 1539년 공조참판이 되고, 병조참관 ·한성부우윤을 거쳐 1542년 호조판서에 승진하였다.

1545년(인종 1) 대사헌을 거쳐 중추부지사로 있을 때 인종이 죽고 명종이 즉위하자 소윤(小尹)으로서 윤원형(尹元衡) ·이기(李芑) 등과 함께 윤임(尹任) ·유관(柳灌) 등 대윤(大尹)을 제거하는 데 적극 활약, 을사사화의 중심인물이 되었다. 그 공으로 보익(保翼)공신이 되고 우찬성 겸 경연지사(經筵知事)에 승진, 온양(溫陽)부원군에 봉해졌으며 이 해 다시 우의정에 올랐다. 1570년(선조 3) 관작이 추탈(追奪)되었고, 임백령(林百齡) ·정언각(鄭彦慤)과 함께 을사삼간(乙巳三奸)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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