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몽

장한몽

[ 長恨夢 ]

요약 조중환의 신소설.
저자 조중환
장르 신소설
발표년도 1913년

1913년 5월 13일에서 동년 10월 1일까지 매일신보(每日申報)에 연재되었던 작품으로 일본작가 오자키 고요[尾崎紅葉]가 쓴 《금색야차(金色夜叉)》를 번안한 연애소설이다. 후반부에서는 작자의 창의가 가미되어 원작보다 내용이 풍부하다. 13년 11월 4일 임성구(林聖九)의 혁신단(革新團)이 상연하였고, 30년 12월 박문서관(博文書館)에서 단행본으로 발행되어 여러 판을 찍었다.

주인공인 이수일(李守一)과 심순애(沈順愛)의 이름은 오늘날까지도 유명하지만, 당시 여러 사람의 입에 자주 오르내려 사랑에 대한 새로운 풍조를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다. 이와 같은 큰 인기에 힘입어 영화화, 혹은 가요화되기도 하였으며, 15년에는 속편이 매일신보에 다시 연재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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