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과

잠자리과

[ Libellulidae ]

요약 곤충강 잠자리목의 한 과.
밀잠자리

밀잠자리

동물
절지동물
곤충류
잠자리목
종수 한국 3아과 15속 40여 종
크기 몸길이 20∼60mm, 날개길이 30∼100mm
몸의 빛깔 붉은색·노란색·푸른색, 수컷이 암컷보다 화려함
서식장소 물흐름이 빠른 곳보다 연못처럼 물흐름이 거의 없는 곳

몸크기는 작은 것부터 아주 큰 것까지 다양해서 몸길이 20∼60mm, 날개길이 30∼100mm이다. 날개길이가 몸길이에 비해 눈에 띄게 길다. 겹눈은 정수리에서 서로 붙어 있고 뒷머리는 뚜렷하다. 배 부분이 특히 넓은 것이 특징이다. 뒷날개는 앞날개보다 크며, 정지할 때에는 날개를 수평으로 벌린다. 앞날개의 삼각실 앞가두리는 짧아서 뒷날개의 삼각실과는 매우 다르다. 몸빛깔은 대개 붉은색·노란색·푸른색이며 몇몇 종은 날개에 독특한 무늬를 가진다. 암컷수컷에 비해 몸빛깔이 덜 화려하지만 날개 무늬는 같다.

수컷은 세력권을 유지하면서 항상 일정한 장소에서 날아다니며 다른 잠자리류에 비해 쉬는 시간이 많다. 물흐름이 빠른 곳보다 연못처럼 물흐름이 거의 없는 곳을 더 좋아한다. 교미 후 암컷은 수컷의 보호를 받으며 배를 물 속에 담그고 알을 낳는다. 한국에는 산잠자리아과·북방잠자리아과·잠자리아과의 3아과에 15속 40여 종이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