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현
[ 李宜顯 ]
- 요약
조선 후기의 문신. 경종 때 신임사화에 연루, 유배되었다. 영조 때 우의정에 올랐으나 정미환국으로 쫓겨났다가 박필몽 등의 반란을 평정, 영의정이 되었다.《경종실록》 편찬에 참여했다. 청백리로 알려졌고, 글씨도 뛰어났다.
이의현 묘
출생-사망 | 1669 ~ 1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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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 용인(龍仁) |
자 | 덕재(德哉) |
호 | 도곡(陶谷) |
시호 | 문간(文簡) |
주요저서 | 《도곡집(陶谷集)》 |
본관 용인(龍仁). 자 덕재(德哉). 호 도곡(陶谷). 시호 문간(文簡). 1694년(숙종
20) 별시문과(別試文科)에 병과(丙科)로 급제, 검열(檢閱) ·정언(正言)
·교리(校理) ·부응교(副應敎) 등을 거쳐 1708년(숙종 34) 승지(承旨)가 되었다.
1716년 예조참판이 되고 1720년 동지정사(冬至正使)로 청나라에 다녀와 이듬해 형조
·예조 판서를 역임하였다. 1722년(경종 2) 신임사화(辛壬士禍)에 연루되어
운산(雲山)에 유배되었다.
1725년(영조 1) 풀려나와 1727년(영조 3) 우의정에 올랐으나
정미환국(丁未換局)으로 쫓겨났다가 다음 해 박필몽(朴弼夢) 등의 반란(叛亂)이
있자 중추부판사(中樞府判事)가 되어 난을 평정하고, 1735년 영의정이 되었다.
청백리로도 알려졌지만 글도 잘해 《경종실록》 편찬에도 참여하였고, 글씨도 잘 써
여러 비문에 필적을 남겼다. 문집에 《도곡집(陶谷集)》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