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호흡
[ external respiration , 外呼吸 ]
- 요약
폐나 아가미 등의 호흡기관이 외계로부터 산소를 받아들이고, 체내로부터의 이산화탄소를 방출하는 작용으로 세포호흡(내호흡)에 대응되는 말이다.
이른바 호흡을 말하는데 내호흡, 즉 세포호흡에 대응되는 말이다. 호흡의 본질은 세포 내에서 영양물질을 산화하여 생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방출하는 세포호흡인데, 외호흡이란 다세포동물에서 세포호흡에 필요한 산소를 체내의 각 세포에 보내고, 세포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운반하기 위한 작용이다. 받아들인 산소는 헤모글로빈 등의 호흡색소에 결합되어 수송되며, 이산화탄소는 적혈구 및 폐조직에 존재하는 탈탄산효소에 의해 탄산으로 혈액 중에 운반되어 온 후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되어 체외로 배출된다. 즉, 세포호흡과 외호흡과의 사이에 가스교환 또는 가스수송이 있는 셈이며, 이것은 산소호흡을 하는 동물에게는 불가결한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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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 교환 우리가 들이마신 공기는 폐까지 이동했다가 내쉬는 숨을 통해 다시 몸 밖으로 나옵니다. 이때 폐에서는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기체 교환이 일어납니다. 폐로 들어온 공기 속의 산소는 확산현상에 의해 폐포를 둘러싼 모세 혈관으로 이동합니다. 혈액 속의 이산화탄소 또한 확산현상에 의해 폐포를 둘러싼 모세 혈관으로부터 폐포 쪽으로 이동합니다. 이와 같이 폐 내에서 가스 교환이 이뤄지는 기관인 폐포와 폐포를 둘러싼 모세혈관 사이에서 일어나는 기체 교환을 외호흡이라고 합니다. 폐에서 기체 교환이 이루어진 혈액은 심장을 거쳐 온몸으로 퍼집니다. 이때 온몸의 조직 세포와 모세혈관 사이에서 기체교환이 일어납니다. 혈액 속의 산소는 확산현상에 의해 모세혈관에서 조직세포로 이동하고, 조직세포에서 생성된 이산화탄소 또한 확산현상에 의해 조직세포에서 모세혈관으로 이동합니다. 이와 같이 조직세포와 모세혈관 사이에서 일어나는 기체 교환을 내호흡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호흡의 결과로, 우리가 내쉰 숨에서는 들이마신 공기보다 산소의 양이 적어지고, 이산화 탄소의 양이 많아지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