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쿨리캉크리

오쿨리캉크리

[ oculi cancri ]

요약 게 ·새우류의 위석(胃石:gastrolith).

통속적으로는 ‘게의 눈’이라고도 한다. 오쿨리는 ‘눈’, 캉크리는 ‘게의’라는 뜻이다. 예로부터 한방약으로서 그대로, 또는 토기 등에 넣어 밀봉한 후 열을 가하여 검게 구워서 각종 병의 치료에 사용하였다. 이것은 통속적으로 말하는 게의 눈이 아니라, 게 ·새우류의 위의 내벽, 앞쪽 배면(背面)에 있는 한 쌍의 고화된 키틴질로서, 위장 내에서 음식물의 저작(咀嚼)을 맡고 있다. 탈피가 가까워지면 외골격의 석회분을 이 곳으로 옮겨와 탈피와 함께 위 안에 남고, 재차 외골격에 흡수되어 석회화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가재는 탈피 전에 이 위석이 커지므로 그것을 꺼내어 여러 병을 고치는 데에 썼다.

참조항목

위석, 키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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