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읍
[ Ocheon-eup , 烏川邑 ]
- 요약
경상북도 포항시 남서부에 있는 읍.
오어사
위치 | 경상북도 포항시 남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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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70.5 |
행정구분 | 33행정리(11법정리) |
행정관청 소재지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세계길 5(문덕리 27) |
인구(명) | 56,115(2018년) |
동쪽은 장기면(長鬐面), 북쪽은 동해면(東海面)·제철동(製鐵洞), 서쪽은 대송면(大松面), 남쪽은 경주시 문무대왕면(文武大王面)과 경계를 이룬다.
원래 일월지(日月池)가 있었다 하여 일월면이라 하였으나, 1914년 고현면(古縣面) 지역을 병합하고 영일군의 옛 이름인 오천을 따서 오천면이라 하였으며, 1980년 12월 읍으로 승격하였다. 읍의 남부지역은 침식에 강한 석영반암으로 구성되어 해발고도 400∼600m의 산지를 이루고 북쪽은 제3기 연일층군(延日層群)의 낮은 구릉지를 형성한다.
남쪽 경계 부분과 남서쪽 오어지(吾魚池)에서 발원한 냉천(冷川)이 북쪽으로 흘러 영일만으로 유입하며, 그 양안에 충적평야와 하안단구를 형성하여 주요 농경지를 이룬다. 벼농사 이외에 채소·양송이 재배가 활발하다. 철강공단이 인접해 있고 근처에 해병부대가 있어 공단 근로자와 영외거주 군인이 주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며, 원주민은 17%에 불과하다. 시내와 장기면을 잇는 지방도가 지난다. 운제산(雲梯山) 밑에는 신라 진평왕(眞平王) 때 창건한, 고승 원효대사와 혜공(惠空)대사가 수도했다는 오어사(吾魚寺)가 있다.
문화재로는 오어사 동종(銅鍾:보물 1280), 영일일월지(迎日日月池:경북기념물 120), 오어사 대웅전(大雄殿:경북문화재자료 88), 오천서원, 고현성터, 정몽주 유허(遺墟)비각, 오어사 원효암, 오어사 부도, 항사동 기석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