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니체리

예니체리

[ Janissary ]

요약 오스만투르크의 상비(常備) ·유급(有給)의 보병군단.
원어명 yeniçeri

예니는 새로운, 체리는 병사(兵士)의 뜻으로 ‘신군(新軍)’을 의미한다. 무라드 1세의 치세 때 창설된 것으로 보인다.

오스만투르크제국에 정복된 유럽 속령(屬領) 내의 그리스도교도 중에서 장정을 징용하여 이슬람교로 개종시키고 엄격한 훈련을 실시한 다음 술탄의 상비친위군에 편입시켰다. 결혼하거나 상업에 종사하는 것은 금지시켰으나 고봉(高俸)을 받고 고위 ·고관에 영전하는 등용문이었으므로 자기 자식을 지원시키는 그리스도교도도 있었다.

특히 14∼16세기의 정복전쟁에서 많은 무공을 세워 투르크병의 인기를 독차지하였으나, 뒤에는 군기가 문란해져 횡포가 심하고 술탄의 폐립(廢立)에도 개입하게 되었으므로 1826년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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