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타파 2세
[ Mustafa II ]
- 요약
오스만 제국의 제22대 술탄(재위 1695-1703).
원어명 | مصطفى ثان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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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사망 | 1664.2.6 ~ 1703.12.29/30 |
국적/왕조 | 오스만 제국 |
재위기간 | 1695년~1703년 |
본명 | 무스타파 빈 메흐메드(Mustafa bin Mehmed) |
활동분야 | 정치 |
출생지 | 튀르키예 에디르네 |
1664년 에디르네 궁전에서 태어났다. 제19대 술탄 메흐메드 4세(재위 1648-1687)와 에메툴라 라비아 술탄(Emetullah Rabia Sultan, 1642-1715)의 아들이다. 1695년 삼촌 아흐메드 2세(재위 1691-1695)의 뒤를 이어 술탄이 되었다.
과거에 잃은 오스만 제국의 영토를 회복하기 위해서 신성동맹과 전쟁을 지속하였다. 전쟁 초기에는 베네치아에서 키오스섬을 재탈환하였고, 1696년에는 러시아 서부 아조프(Azov)지역을 포위하였다. 그러나 1697년 젠타에서 크게 패한 후 1699년 카를로비츠조약(Treaty of Karlowitz)을 맺음으로써 오스만 제국은 오스트리아에게 헝가리 전 지역을 빼앗기고, 폴란드에게 포돌리아를 내주었다.
끊임없는 전쟁으로 오스만 제국은 내부적으로도 혼란에 빠졌다. 전쟁 비용 충당을 위한 과세로 농민들의 불만이 증폭되었고 부족들의 반란이 발생하였다. 이에 술탄은 국정 운영을 대재상에게 위임하고 일선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1703년 12월 8일 무스타파 2세는 예니체리 군대가 일으킨 반란으로 술탄직에서 폐위되었으며, 20일 후 토프카프 궁전에서 사망하였다.